【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오는 4월 21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은 다시 청년을 전면에 소환하고 있다. 저마다 청년인재 영입과 청년세대를 겨냥한 공약들을 제시하며 청년층에 손 내밀고 있는 것. 선거철을 앞두고 늘 벌어지는 정치권의 이 같은 행태는 ‘청년을 병풍처럼 들러리 세운다’ 등 이미 많은 비판이 제기돼 왔던 문제다.국회사무처 소관 유일한 청년단체인 ‘청년과미래’의 전영민(28) 대표도 청년들이 정당에서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청년활동가로 나서게 됐다. 그가 ‘다양성, 참여, 소통, 실질적 변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