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양대노총이 대정부 투쟁을 함께 나서겠다며 손을 잡았다.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과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노총 위원장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양 위원장이 지난해 진행된 11월 재선에 성공하고 4기 지도부 출범을 기념해 한국노총을 인사 차 방문하면서 마련됐다.이날 양대노총은 “목적지가 같아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합병을 앞둔 LG유플러스와 CJ헬로의 정규직‧비정규직 노동조합이 각각 사측의 임단협 거부와 고용책임회피를 규탄하며 공동투쟁에 나섰다. 이들은 올해 연말에도 공동파업과 문화제 등을 통해 공동행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LG유플러스 한마음지부와 CJ헬로고객센터지부는 11일 오전 11시 30분 경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앞에서 공동투쟁 선포식을 갖고 주요 사안에 대한 사측의 외면에 공동으로 대응한다고 밝혔다. 두 노조가 공동투쟁에 나선 이유는 LG유플러스의 노사 갈등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고 판단, 사실상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