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강원 화천군·경기 연천군에 설치된 광역울타리 내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6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2일 화천군 상서면, 연천군 장남면·중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6개체의 시료(혈액)를 정밀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감염된 멧돼지 폐사체 6개체는 모두 ASF 감염 위험이 높은 광역울타리 안에서 발견됐다. 환경부 수색팀은 각 지역을 수색하던 중 지난 10일 화천군 상서면 부촌리에서 2개체를 발견했으며 연천군 장남면 반정리에서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