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태 연루 혐의로 기소된 안종범(60)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구속기간 만료에 따라 석방 조치됐다.1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법원은 전날 안 전 수석에 대해 구속 취소 결정하고 석방 조치했다.안 전 수석은 구속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구속기간이 만료되는 시점인 이날 0시 수감 중이던 서울남부구치소에서 풀려났다.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구속기간은 2년이며 심급마다 2개월 단위로 두 차례에 걸쳐 갱신이 가능하다. 다만 상소심인 항소심과 상고심은 추가 심리 필요 여부에 따라 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