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지난 14일 숙환으로 별세한 고(故) 구자경 명예회장의 발인식이 17일 엄수됐다.이날 발인식은 서울 시내 한 병원에서 별도의 영결식은 없이 빈소 내에서 직계가족과 친인척 등이 참여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발인식에는 상주인 차남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과 장녀 구훤미씨, 삼남 구본준 LG고문, 차녀 구미정씨, 사남 구본식 LT그룹 회장, 손자인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직계 가족과 친인척, 범LG가 주요 경영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사촌집안인 LS그룹 구자열 LS 회장, 구자균 LS산전 회장, 구자은 L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2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다.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와병 중이던 서울대병원에서 이날 오전 9시52분 세상을 떠났다. 유족은 부인 김영식 여사와 장남 구광모 LG전자 상무(ID사업부장), 장녀 구연경씨, 차녀 구연수씨 등이다.구 회장은 지난해 건강검진에서 뇌종양을 발견해 수술을 받은 이후 한남동 자택과 서울대병원을 오가며 투병생활을 해왔다. 그러다 최근 병세가 악화됐지만 연명치료를 하지 않겠다는 고인의 평소 뜻에 따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영면에 들었다.장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