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국립대병원 내부에서 발생한 감염사고가 최근 5년 새 62%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잦은 곳은 서울대병원으로 누적 201건을 기록했다.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이 10개 국립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2022년 국립대병원에서 발생한 원내 감염사고는 총 1164건이다.지난 2018년 181건에서 2022년 294건으로 62.4%의 증가세를 보였다.국립대병원(본·분원합)별 감염 발생은 서울대병원이 20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대병원 170건 ▲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올해 전국 국립대병원 10곳 중 6곳이 소아청소년과(이하 소아과) 전공의를 한 명도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15일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실이 전국 국립대병원 10곳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저출산, 낮은 수입 등으로 인해 소아과 기피 현상이 심해지면서 전공의 수가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국립대병원 소아과 전공의 수는 지난 2020년 29명, 2021년 26명, 2022년 22명으로 꾸준히 줄었다. 특히 올해는 14명으로 3년 만에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올해 전국 국립대병원 소아과 전공의 정원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정규직화를 놓고 병원 측과 갈등을 빚던 서울대병원 비정규직·간접고용 노동자들이 전격 파업 출정식을 갖고 하루 동안 파업에 나섰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본부(이하 서울대병원노조)는 21일 오전 6시부터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과 병원의 직접고용을 촉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의료연대본부 등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측은 지난해 8월부터 비정규직·간접고용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논의하기 위해 ‘노·사·전문가협의체’를 운영해왔다.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병원 측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