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는 공정하고 효과적인 경쟁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동시에 경쟁에서 뒤처진 사람들이 다시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돌보고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11일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자유 시장경제라는 것은 결국 국민이 모두 다 잘살게 되는 시스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중요 정책의 수립을 논의하고 대통령에게 자문하기 위해 설립된 기구다. 대통령이 의장을 맡는다.대통령실은 이날 새롭게 구성되는 제2기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들과 국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2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했다. 국민경제자문회의 의장인 윤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이인호 부의장 및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다주택자에 대한 조세 부담을 대폭 완화해 국민 주거비 경감하는 등 내년에 더 적극적으로 세제 감면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보급률로 인해 부동산 등 자산 가치들이 하락하다 보니 가계와 기업의 부채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며 “이것이 가계와 기업의 부실, 나아가서는 금융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난 16일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자 간에 예정됐던 청와대 오찬 회동이 무산되면서 ‘신·구 권력 충돌’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양측 모두 확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현실은 인사권 행사를 둘러싼 기 싸움으로 전개되는 양상이다.양측 모두 정권 인수인계를 놓고 다투는 기 싸움 모습에 정치적 부담을 느끼면서도 사면과 인사권, 6월 지방선거 등을 앞둔 지지층 결집 등 사안마다 강대강으로 부딪히며 대통령 이·취임식 때까지 첨예하게 대립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임 지명권 다툼17일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부가 일상과 경제를 되찾고 선도형 경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내년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3.1%로 전망했다.정부는 2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2022년 경제정책방향 보고 및 확대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열고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해 발표했다. 정부는 내년에 위기를 넘어 완전한 경제 정상화를 이루겠다는 구상이다.정부는 경제가 정상궤도로 도약하도록 안정적인 성장흐름 지속을 위한 최적인 정책조합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재정기조는 경기회복세 확대와 민생경제 안정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