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최근 금융권 내 ‘탈석탄’ 바람이 불고 있다. 금융 업계에서는 미국 바이든 당선인이 대선 공약으로 친환경 인프라 투자를 내세웠고, 정부도 그린 뉴딜 정책을 펼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더 많은 금융사들이 탈석탄 선언에 동참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금융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금융권의 탈석탄 선언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기존 석탄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은 나오지 않은 상태라 탈석탄 선언 의지를 의심하는 시선도 적지 않다.◆ 환경·시민단체가 쏘아올린 ‘탈석탄’…금융권 움찔지난 9월 전국탈석탄네트워크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