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인터넷 카페를 통해 난임 여성을 상대로 난자를 판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7일 돈을 받고 난자공여 시술을 한 A(37)씨를 생명 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위반과 공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은 A씨로부터 난자를 매수한 4명도 함께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 난자를 공여 받으려는 난임 여성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지난 2014년 7월부터 난임 여성들이 회원으로 많이 가입한 인터넷 카페에 난자 공여로 임신에 성공했다는 내용의 거짓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