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법원이 국회 앞 시위로 재판에 넘겨진 노조위원장에 대해 무죄를 확정했다.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10일 양성윤 전 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의 일반교통방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재판에서 원심을 확정해 무죄를 판결했다고 밝혔다.양 전 위원장은 지난 2015년 5월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를 반대하는 취지의 집회를 국회의사당 100m 이내 장소에서 열었고, 여의대로를 행진하기도 했다.당시 경찰은 해산을 명령했지만 불응했고, 양 전 위원장은 결국 일반교통방해와 집시법 위반 등 혐의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해외자본 매각설 등 회사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경영진을 비방한 이유로 해고된 민경윤 전 현대증권 노조위원장이 부당해고라며 소송을 냈으나 상고심에서 패소가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3일 민 전 위원장이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소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징계사유가 모두 인정된다고 판단한 원심은 정당하다”며 “형사 사건에서 일부 공소사실이 무죄로 판단됐다고 해도 달리 볼 수 없다”고 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