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병춘기자】 이대훈 농협은행장과 오병관 농협손해보험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농협생명과 농협캐피탈에는 홍재은 현 농협지주 사업전략 부문장과 이구찬 현 농협상호금융 자산운용본부장이 각각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됐다.17일 농협금융지주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완전자회사 4곳의 대표이사 추천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임추위로부터 추천된 후보자들은 각 회사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업계에서는 부결 가능성이 낮은 만큼 사실상 선임으로 보고 있다. 주총서 선임 절차가 마무리되면 임기는 내년 1월 1일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NH농협생명(이하 농협생명) 서기봉 대표가 새로운 회계기준에 대비해 중장기적 체질개선에 나섰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좀처럼 실적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농협중앙회에 납부하는 명칭사용료는 금융당국의 감축 권고에도 불구하고 늘리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농협생명의 영업 실적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재무건정성도 악화되고 있다.농협생명의 올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순이익(연결기준)은 501억원으로 전년 657억원 보다 23.7%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1178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