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몰고 온 폭우와 강풍으로 1명이 다치고 이재민 9명이 발생했다.21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부산 남구에서 폭우와 강풍 여파로 주택이 균열하면서 6세대 9명의 이재민이 인근 숙박 시설로 대피했다.전남 완도에서는 부상자도 발생했다. 지난 19일 밤 완도항에서 태풍에 대비해 4.99t급 선박을 고박하려던 선장 A(64)씨가 다리를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다나스로 인한 침수와 토사 유출 피해도 잇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제5호 태풍 ‘다나스’를 피해 선박을 항구에 정박시키려던 60대 선장이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으나 당시 순찰 중이던 완도해경에 의해 구조됐다.20일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43분경 완도항에 정박 중이던 4.99t급 선박에서 A(64)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당시 순찰 중이던 해경대원이 발견했다.A씨는 오른쪽 다리가 절단된 상태로 거동하지 못한 채 고통을 호소했다고 밝혀졌다.해경은 즉시 응급조치를 한 뒤 119 등에 상황을 전달했고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