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정부가 청와대에 이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국가 주요 행사를 열 수 있게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갑작스러운 휴관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 몫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지난 3월 규칙 개정에 나서면서 임시 휴관 사유에 ‘국가 주요 행사’를 추가했다.문체부는 올해 5월 청와대 운영규정도 개정해 대통령실에서 필요한 경우 영빈관 등을 포함한 청와대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한 바 있다.앞서 정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건학 이념을 근거로 대학 내 성소수자 강연회나 대관을 허락하지 않는 것은 집회 자유와 평등권을 침해한다고 판단했다.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7일 대학 측이 성소수자 관련 강연회를 허락하지 않고 관련 학생을 징계처분한 대학에게는 처분 취소 등을, 성소수자 관련 영화 상영을 위한 시설 대관을 거부한 대학에게는 대관 허용 등을 권고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인권위에 따르면 A대학에서는 2017년 대학 내에서 열린 ‘흡혈사회에서 환대로, 성노동과 페미니즘 그리고 환대’라는 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