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정치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열 번째 봄’이란 제목의 “304개의 우주가 무너졌던 10년 전 오늘. ‘국가가 왜 존재하는지’ 온 국민이 되묻고 또 곱씹어야 했던 4월 16일”이란 글을 올렸다.이 대표는 “그날 진도 앞바다에 국가는 없었다. 국가가 나와 내 가족의 생명을 지켜줄 것이라는 당연한 믿음은 산산조각 났다”며 “세월호 이후의 대한민국은 이전과 달라야만 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각자도생’ 사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오만, 횡포가 극에 달했다”며 ‘권력놀음, 정쟁에 빠져있지 말고 민생경제나 챙기라’고 작심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MB정권 당시 언론 장악을 진두지휘한 인사가 방통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한다. 백골단으로 국민을 짓밟고 땡전 뉴스가 판을 치던 5공화국 시절로 퇴행하자는 것이냐”며 “입만 열면 자유 찾는 정권이 국민의 자유를 억압하는 데 혈안”이라고 주장했다.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명박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국민의힘이 지난 27일 의원총회를 열었는데 주호영 원내대표가 이례적으로 의총을 마무리하면서 원내대표는 언제든지 잘라도 되지만 당 지도부는 흔들지 말고, 임기를 보장해 연속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열린우리당의 예를 들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호위무사를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이는 이날 의총에서 조경태 의원이 조기 퇴진론을 주장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날 조기 퇴진론을 주장한 사람은 조 의원 한 사람밖에 없었지만 당 안팎에서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당 안팎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2020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극심한 시각차를 보였다. 여당은 2020년도 예산안의 원활한 통과에 대해 야당의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독선적인 국정 운영을 고집하고 있다는 입증이라고 혹평했다.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2020년도 예산안이 원활하게 통과돼 민생경제 활력을 제고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는 더 이상의 이론이 있을 수 없다”며 “2020년 예산은 우리경제의 ‘혁신의 힘’을 키우는 예산이자 ‘포용의 힘’과 ‘공정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5일 자유한국당이 전날 의원총회에서 여야 교섭단체 3당의 국회 정상화 합의문 추인을 부결한 것과 관련해 “공존의 길을 외면하고 끝내 오만과 독선의 길, 패망의 길을 선택했다”고 비판했다.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시간이 지나면 마치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이 새로운 협상이 가능할 것이라는 착각은 꿈도 꾸지 말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자유한국당은) 국회 정상화를 바라는 대다수 국민의 여망을 정면으로 배반했다. 개탄스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