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동대구역사 내 물품보관함에 갇혀있다가 한 시민의 신고로 인해 구조된 강아지의 주인이 등장했다.동물보호단체 ‘동물권단체 케어’는 29일 공식 SNS를 통해 “전날 오전 철도역으로 견주라고 연락해온 사람은 20대 남성이며, 지적장애인이다”고 밝혔다.이어 “케어는 이 남성이 유기가 아니라고 주장할 경우 개를 돌려줘야 하므로 보호소 및 대구 동구청 측에 피학대 동물 격리 조치를 요구했다”며 “동구청 측의 협조로 강아지를 케어에서 보호하기로 협의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케어는 “앞으로 강아지를 동물병원으로 옮겨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강아지의 리드줄(목줄)을 잡고 공중에서 쥐불 놀이를 하듯 빙빙 돌리고, 손바닥으로 강아지를 폭행하는 등 동물학대를 한 남성의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는 와중 동물권단체 케어가 영상 속 남성 추적에 나섰다. 케어는 10일 “학대범을 찾는다. 제보 부탁드린다”며 강아지 학대 장면이 담긴 해당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영상 속에는 한 남성이 강아지를 목줄에 묶어 끌고 가면서 세 차례 폭행하는 장면이 담겨있다.케어는 “학대자는 마치 늘 반복했던 행위였던 듯 전혀 대수롭지 않은 태도로 작은 강아지를 공중에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구조된 동물들을 절차에 따르지 않고 안락사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가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발표했다.박 대표는 19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책임은 제게 있다”며 “조사에 성실히 응해 의혹 해소에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내부적으로 소수 임원 합의가 이뤄지면 안락사를 해왔다”며 “지방자치단체 보호소에서 매일같이 행해지는 대량 살처분과 달랐다”고 주장했다.이어 “한국은 지자체 보호소만 안락사의 법적 근거를 갖고 있고, 정부 지원 없이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