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최근 해외에서 귀국한 뇌수막염 환자가 일명 ‘뇌 먹는 아메바’인 파울러자유아메바에 감염돼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에 따르면 태국에서 4개월간 머문 뒤 입국한 50대 남성 A씨에게서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이 확인됐다. 국내에서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이 검출된 것은 이번 사례가 처음이다.‘뇌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파울러자유아메바는 사람, 실험동물 등이 감염 시에 치명적인 원발성, 아메바성 뇌수막염을 유발해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원충이다.파울러자유아메바는 주로 호수나 강에서 수영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유치원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해 원생들이 병원에 실려가는 소동을 빚었다.10일 오후 2시 7분경 전북 익산시 영등동에 소재한 모 유치원에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교실에 있던 원생 15명은 어지럼증, 구토 등의 증세를 보였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원생들을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겼다.검진 결과 원생들에게서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대부분 간단한 처치 후 귀가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오전 해당 유치원에서는 가스보일러 수리가 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정비가 끝난 후 작동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25일 최근 인도에서 니파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 지역을 방문 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인도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인도 남부 케랄라(Kerala)주에서 니파바이러스감염 환자 13명이 발생했으며 10명이 사망했다.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이란 니파바이러스(Nipah virus) 감염에 의한 바이러스성 인수공통감염병으로 5~14일의 잠복기가 지나면 3~14일간 열, 두통 등 증상을 겪게 된다. 만약 이후 나른함, 정신 혼란·착란 등의 임상 양상이 보이면 1~2일 내 혼수상태에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