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마트노동자들에게 일요일 의무휴업은 그나마 가족과 보낼 시간, 친구를 만날 시간, 남들이 평범하게 꾸려가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날이다.”마트노동자들이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대형마트의 주말 의무휴업 폐지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5일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마트노동자 일요일 사수 선언! 마트노동자 300인 국회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번 기자회견 현장에는 많은 마트노동자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국회의원, 녹색정의당 배진교 국회의원,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정부가 대형마트도 매주 일요일 문을 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노동권의 반발이 크다. 마트노동자들은 “그나마 있는 정기 휴무로 인해 경조사에 참여하고 가족들과 여행이라도 갈 수 있었다”고 토로했다.25일 정부 발표 등을 종합하면 지난 22일 서울 동대문구 홍릉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은 생활규제 혁신 방안이 발표됐다.현행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형마트는 매월 공휴일 중 2일을 의무 휴업해야 한다.반면 혁신안은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홈플러스가 안산과 둔산, 대구점 3개 매장에 대한 매각 등 부동산 유동화를 검토하는 가운데 노사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노조는 이 같은 행위가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배당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이다.특히 이번 자금 유동화 계획에는 그간 통상적으로 해오던 매각 후 재임대방식(세일즈앤리스백)이 아닌 폐점이 포함돼있어 갈등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3곳 매장 폐점 후 그 자리에 주상복합건물을 짓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4일 마트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롯데마트가 신선도가 떨어져 상품 가치가 훼손된 할인제품을 구매한 노조 소속 직원을 ‘마음대로 할인’했다는 누명의 씌워 징계해고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해고된 직원은 노조 지부장으로 마트에서 그의 행동을 저지하기 위해 내린 징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4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롯데마트지부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울산 진장점 농산파트에서 근무한 이혜경 사원은 마트로부터 해고처분 통보서를 받았다. 문제가 없는 제품을 임의로 할인해 횡령, 배임, 회사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에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 이마트지부가 무인셀프계산대의 확산이 노동자의 고용불안, 고객 불편을 야기한다며 신세계 측에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노조 이마트지부는 8일 오전 11시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 앞에서 ‘누구를 위한 무인셀프계산대인가’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들은 무인셀프계산대의 확대‧도입을 중단, 고객 편의 보장, 무차별 발령과 인력 감축을 중단해달라고 주장했다.사회를 맡은 마트노조 이마트지부 정민정 사무처장은 “무인셀프계산대 도입으로 파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