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이마트 노동자들이 최근 ‘못난이 감자’ 구매로 주목받고 있는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에게 “감자 제값 챙기기 전 노동의 정당한 대가(代價)부터 챙겨달라”며 직원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마트산업노조 이마트지부(이마트노조)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 부회장은 강원도에서 팔지 못한 감자 30톤을 처분해 달라는 한 유명 방송인의 제안을 통 크게 수락하며 키다리아저씨와 같은 미담을 남겼다”며 “그러나 미담을 보며 함께 미소짓지 못하고 분통을 터뜨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마트에서 일하고 있는 1만600명의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