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무사증 제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의 영향으로 도입 18년 만에 처음으로 일시 중단을 맞았다.정부와 제주도 등은 4일 0시를 기해 제주 무사증 제도 입국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무사증 제도란 외국인이 비자 없이도 최대 30일까지 머무를 수 있는 제도로, 우리나라는 제주에서도 이란과 시리아 등 24개 테러지원국을 제외한 전 세계 170여 국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무사증 제도 도입으로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아지며, 제주 관광업계는 큰 호황을 맞았다.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무사증으로 입국한 중국인들을 불법 고용해 자신의 농장에서 근무하도록 한 4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형사4단독 한정석 부장판사는 4일 무사증으로 입국한 외국인을 불법 고용한 혐의(출입국관리법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신모(48)씨에게 징역 6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고 밝혔다.앞서 신씨는 지난 2017년 1월 말부터 2018년 1월 말까지 무사증으로 입국한 한모씨를 비롯한 중국인 10명을 길게는 1년간 자신의 농장에서 근무하게 했다.재판부는 “불법 고용한 인원이 10명에 이르고 그 중 한 명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조용하기만 했던 아름다운 섬 제주가 최근 난민 문제를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현재 제주에는 500여명의 예멘인이 머무르고 있다. 내전을 피하기 위해 피난을 온 난민들이다. 이들의 다수는 한국에서 새 삶의 터전을 꾸리기 위해 난민신청을 한 상태다.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의 온도차는 매우 크다. 갑작스럽게 늘어난 난민으로 국내 치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예멘인의 다수가 무슬림 신자이다 보니 테러 공포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난민법, 무사증 입국, 난민신청허가 폐지/개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