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기 김포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4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3분경 김포시 풍무동의 한 상가건물에 위치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요양병원에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던 90세 여성 A씨와 60세 남성 B씨 등 2명이 숨지고 66세 여성 C씨가 중상을 입는 등 47명이 부상을 입었다.해당 건물은 연면적 1만4614㎡, 지상 5층, 지상 2층으로 화재가 발생한 요양병원은 이 건물 3층과 4층을 사용하고 있었다. 화재 당시에는 환자 130여명이 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