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정부가 공공택지뿐만 아니라 민간택지에 건설하는 아파트에도 분양가상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변 시세의 최대 105% 이내로 분양가 통제를 강화하는 등 대책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할 조짐을 보이자 추가 규제에 나선 것.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민간택지도 분양가상한제 도입을 검토할 때가 됐다”며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해서 지정 요건을 개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