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대형마트에서 일회용 비닐봉지가 사라진데 이어 박스 자율포장대도 자취를 감춘다.국내 4개 대형마트들에서 불필요한 폐기물을 줄이고 장바구니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약 체결에 따른 것인데,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버리는 상자를 재사용 하는 건데 무엇이 문제냐”며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지난달 29일 환경부는 농협하나로유통,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국내 4개 대형마트 및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 점포 운영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이 협약에는 ▲속비닐 비치 개소 축소·규격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