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LG화학이 미세먼지 원인물질 배출량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LG화학은 신학철 대표이사가 공식 사과하고 해당 사업장을 영구 패쇄하기로 했다.환경부는 17일 LG화학을 비롯한 여수 산단 지역의 기업들이 대기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미세먼지 원인물질을 속여서 배출했다고 발표했다.환경부는 지난 2018년 3월부터 광주‧전남 지역의 대기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 13곳을 조사한 결과, 여수 산단 지역 다수의 기업들이 4곳의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먼지‧황산화물 등의 배출농도를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