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현대건설이 인천 부개5구역 재개발 사업에서 쓰면 뱉고 달면 삼키는 행태로 빈축을 사고 있다. 최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부개5구역 재개발조합이 현대건설과 시공권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조합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사업 시공자로 선정 된 현대건설(공동시공단 대우건설, 코오롱글로벌)은 이후 2년간 조합에 운영비를 지급하다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조합 운영비 지급을 중단하는 등 재개발 사업을 수년째 방치했다. 특히, 일방적으로 조합의 사업 진행 차질을 귀책사유로 삼아 도급계약 해제를 통보하고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