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시대의 진정한 언론은 ‘뉴스news’가 아니라 ‘올드스olds’에 있어요. 얼마만큼 희석되지 않고 시간을 견디는, 한 노동자가 죽은 사건을 10년 이상 들여다보는 언론이 필요한 거예요. 세월호 참사를 20년, 30년 취재하는 언론이 필요해요. 그런데 조회 수에 의존하는 언론이 그게 가능할까요? (중략) 2000~3000년 전에도 가능했고 앞으로도 지속 가능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얘기해야 돼요. 이제는 뉴스의 시대가 아니라 올드스의 시대니까요.” - 도서 中 올드스(OLDs)는 투데이신문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지난 2020년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의 유족 측이 사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행적 공개를 요구했다.고(故) 이대준 씨의 형 이래진 씨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 유족 초청 간담회에서 “수많은 외침과 노력에 조금씩 진실의 문이 열리고 있다”며 “지난 정부의 만행과 속속 드러나는 끔찍한 일들을 앞으로 국민 여러분께서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할지 자못 궁금하다”고 말했다.이씨는 “저는 골든타임 6시간 그리고 대통령의 시간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우리 군이 비무장지대(DMZ) 내 군사분계선(MDL)을 넘은 북한군 병사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1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7시 56분경 강원도 동부전선 MDL 이남으로 이동하는 북한군 1명을 감시장비로 식별, 절차에 따라 안전조치를 취하면서 신병을 확보했다.합참은 “귀순 병사의 남하 과정과 경위 등 세부내용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할 예정으로, 해당지역 전방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설명했다.이날 군의 최전방 GOP(일반전초) 경계작전 중 발견된 북한군은 비무장 상태였고, 귀순 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북한군 장교와 노동자 등 2명이 19일 새벽 백령도를 통해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통일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경 인천 옹진군 백령도 서북방 해상에서 북한 남성 2명이 탑승한 소형 선박 1척이 발견됐다.귀순한 북한군 장교의 경우, 소좌(소령급) 계급인 것으로, 나머지 1명은 일반 주민으로 알려졌다.이날 북한 남성 2명은 백령도 북쪽 해상에서 고속정을 타고 순찰 근무 중인 해경에게 발견됐다. 당시 이들은 모두 해경에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이들을 인천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