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수술실 CCTV 설치법 처리가 또다시 불발됐다. 환자계와 의료계의 이견이 큰 만큼 정치권에서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 앞으로도 난항이 예상된다.수술실 CCTV 설치법은 수술 중 발생하는 의료사고나 무자격자의 대리수술 등 논란이 반복되며 주목받았다. 대리수술, 의료진 과실, 환자 안전 등을 고려해 수술실 내 CCTV 설치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커졌다. 이는 정치권까지 확대됐고, CCTV를 활용한 수술실 환자 안전과 인권 보호, 무자격자 대리수술 근절방안 등의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 이른바 수술실 C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22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 등과 관련한 의사일정 합의를 위해 머리를 맞댔지만 소득 없이 끝났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문 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추경과 일본의 수출규제 철회 촉구 결의안 처리 등을 위한 본회의 일정을 논의했으나 이견만 확인하는데 그쳤다.나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안타깝게도 어떤 합의도 이루지 못했다. 임시국회 소집이 안 돼 있어 실질적으로 아무것도 할 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21일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합의가 불발된 유치원 3법과 관련해 바른미래당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처리할 뜻을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유치원 3법 논의를 위한 교육위 법안소위는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마무리됐다”며 “이제 바른미래당과 함께 패스트트랙을 통해 처리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그는 전날 교육위 법안소위를 언급하며 “정부가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것을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