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포털사이트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의 주범 ‘드루킹’ 김모씨의 인사 청탁 대상으로 알려진 도모 변호사가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측에 불법자금을 건넨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3시 도 변호사의 정치자금법 위반 및 증거 위조 등 혐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도 변호사는 드루킹이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법률 스탭’을 맡은 핵심인물이자 필명 ‘아보카’로 활동한 인물이다.드루킹은 지난해 12월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도 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