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주요 사립 대학이 수백억원에 해당하는 장학적립금을 가지고 있음에도 장학금 등 용도에 맞게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대학들이 장학적립금을 쌓아 놓은 것에만 몰두할 것이 아닌 교육투자 등 적절한 용도에 쓰도록 관리·감독을 받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6일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경기 시흥갑)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00억원이 넘는 장학적립금을 보유한 대학교는 전국 27개교로 집계됐다.장학적립금은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적립해 사립학교법상 정해진 용도(장학금 사용)에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불가능할 경우 학교를 폐쇄하고 법인을 해산할 수 있도록 한 고등교육법 조항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다.헌재는 2일 성화대학 이사장 정모씨 등이 제기한 옛 고등교육법 제62조 제1항과 옛 사립학교법 제47조 제1항 제1호 등에 관한 헌법소원심판 청구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밝혔다.옛 고등교육법 제62조 제1항에 따르면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불가능할 경우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은 해당 학교의 학교법인에 대해 학교의 폐쇄를 명할 수 있다. 또 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