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군 사이버사령부에 댓글공작 등 정치관여 활동을 지시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전날 변호인을 통해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지난 21일 1심은 김 전 장관의 정치관여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으나 다른 재판이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법정 구속되진 않았다.1심 재판부는 김 전 장관이 지난 2011년 11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사이버사령부 사령관, 부대원 등에게 온라인상에 정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군 사이버사령부에 ‘댓글공작’ 등 정치관여 활동을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김태업)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 등 3명의 군형법상 정치관여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에게는 징역 5년에 벌금 6000만원, 추징금 2800만원을 구형하고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에 대해서는 징역 5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이들은 국군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