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올해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등 각종 공적연금 수령액이 지난해 대비 3.6% 오른다. 지난해 물가상승률이 반영된 수치다.3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 통계청 등에 따르면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공적연금 수급자는 이달부터 작년보다 3.6% 많은 연금액을 받는다.이에 따라 지난해 9월 평균 국민연금 수령액은 61만9750원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월평균 2만2310원이 오를 전망이다.기초연금 역시 기준연금액 지원 단가가 3.6% 올라 작년 월 최대 32만3000원을 받던 것에서 올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난 2017년부터 5년간 직장 내 업무 관련 자살 사망자가 5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해 100명 가까운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얘기다.18일 용혜인 의원(기본소득당)이 근로복지공단 등으로부터 2017년~2021년 동안의 자살 산재현황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산재로 인정된 자살사망자는 473명이다.용 의원이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3년에 맞춰 분석한 이번 ‘근로자’ 산재현황은 근로복지공단은 물론 인사혁신처와 국방부,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등으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사학연금과 공무원연금의 지난해 기금운용 수익률이 10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6조원을 운용하는 사학연금의 지난해 기금운용 수익률은 -2.4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4.67%를 기록한 금융위기 이후 첫 적자다.또 9조원을 굴리는 공무원연금도 지난해 한해 기금운용 수익률이 -1.7%로 지난 2008년 -4.9% 이후 첫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637조원을 운용하는 국내 최대 연기금인 국민연금의 지난해 전체 수익률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1~11월 누적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 임직원들이 2년에 걸쳐 4억 원에 가까운 공단 예산을 유용한 뒤 특정 업체의 의류와 가방을 지속 구매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위해 허위 품의서를 만들어 불법 예산을 조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철저하게 교직원 연금을 관리를 해야 할 이들이 불법까지 서슴지 않아 도덕적 해이라는 지적이다.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사학연금 종합감사 결과 및 처분내용’ 자료에 따르면, 사학연금은 2016~2017년 임직원 의류비 지원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