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고용노동부(노동부)가 연말까지 중대재해 감축 추세를 지속하기 위해 지역별 중대재해 집중관리에 들어간다.5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으로 재해 조사 대상 사망사고자 수는 289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318명 대비 9.1% 감소했다.노동부는 이날 오전 중대재해가 많거나 최근 증가한 9개 지방관서와 회의를 열고 지역별 중대재해 감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에 따라 경기도 의정부·안산·평택, 경북 포항, 전북 익산·군산, 전남 목포, 대전, 충북 청주 등 9개 집중관리 지역에서 지역단위 자체 점검을 추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앞으로 5년 이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산재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마련한다.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20일 ‘제1회 산업안전보건 감독협의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번 회의는 지난해 7월 산업안전보건본부 출범 후 처음으로 본부 정책 담당자와 전국 지방관서 산업안전보건 감독관 및 부서장이 참여해 효과적인 중대재해 감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산재 사고 사망자 수는 2017년 964명에서 지난해 828명으로 줄었다. 근로자 1만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삼성전자가 백혈병 피해자 단체(반올림)와 협의해 기탁한 기금의 대부분을 피해자 복지나 산업재해 예방 등의 연구비용이 아닌 건물매입으로 사용하기로 하면서 적절성 논란이 예상 된다. 1일 국민의힘 박대수 의원이 공단 측으로부터 받은 ‘삼성전자가 출연한 산업안전보건 발전기금 활용계획’을 보면 공단은 500억원 중 390억원을 건물매입‧제세 공과금‧전문기관 컨설팅에 사용하고, 51억원을 건물 리모델링‧인테리어 공사에 반영할 계획이다.공단은 해당 건물을 화학물질 중독·직업성 암 발생 등 전자산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올해 들어 3건의 노동자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현대건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특별 감독을 받는다.고용노동부는 1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와 소속 현장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노동부는 “현대건설은 지난 2019년, 2020년 연속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업체로서 안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예방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3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한데 따른 특별 조치”라고 설명했다.올해 1월 29일 경기도 고양 힐스테이트 신축현장에서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