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하이트진로의 업소용 달력이 성(性) 상품화라는 지적을 받으며 불매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주류업체인 오비맥주도 비슷한 달력을 제작해 배포해 온 것이 확인됐다. 오비맥주는 2018년도 업소용 달력을 제작하면서 ‘스포츠’라는 테마로 모델들의 여성성을 강조한 달력을 배포했다. 오비맥주의 달력을 살펴보면, ‘스포츠’ 테마로 6명의 모델이 수영복을 입고 야구 배트를 들고 있거나 속이 비치는 시스루 상의에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오비맥주의 카스 맥주를 들고 있다. 또 비키니를 입은 여성 모델들이 하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