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서울의 3대 업무지구 중 한 곳인 여의도 업무지구(YBD). 종로·중구 일대와 강남·서초 권역에 이어 서울을 대표하는 업무지구 여의도엔 금융 및 증권업 분야 기업 사옥이 집중돼 있어 건물관리업 종사 노동자들이 대거 근무하고 있다. 해당 직종들은 대체로 간접고용 및 기간제 계약이 중첩된 형태로 돼있어 고용불안, 중간착취 가능성이 존재했는데, 실제 노동자 중 비중이 가장 큰 청소직의 경우 원래 시간보다 1시간 일찍 출근해 하루에 약 9시간을 사업장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계약상 출근 오전 6시인데, 실상은 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귀가하는 여성을 급습해 성폭력을 저지른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이정민)는 전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 유사강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29)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이와 더불어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다.이씨는 늦은 밤 혹은 새벽 시간대에 귀가하는 여성들의 뒤를 밟은 후 덮쳐 유사강간과 강제추행 등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조사 결과 이씨는 피해자들이 공용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는 때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정부의 소상공인 대상 긴급대출 정책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의 업무가 폭증하는 가운데, 제대로 된 보상 없이 몇 배의 업무강도에 시달린다며 고통을 호소하는 직원들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일 ‘소상공인 1000만원 긴급대출’이 소진공과 시중은행 등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밝혔다. 해당 대출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까지 1.5%의 저금리로 적용된다. 앞서 지난 25일부터 일주일간의 시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이른 새벽 광주의 한 고시텔에서 불이 났지만 스프링클러 작동으로 큰 피해는 없었다.광주 동부소방서는 4일 오전 2시 37분경 광주 동구의 한 고시텔 3층 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화재 경보음을 듣고 잠에서 깬 거주자가 불이 난 사실을 고시텔 주인에게 알렸고, 주인은 다른 거주자를 깨우며 대피를 유도했다. 당시 고시텔 안에는 화재 발생 당시 30명 정도가 머물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불길은 자동소화 설비인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돼 다행히 다른 방으로 번지지 않고 발생 7분 만에 꺼졌다.화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