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 대비 2.5% 인상된 9860원(월급 기준 206만740원)으로 결정되면서 공무원 보수 인상률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재 하위직 공무원들은 초봉이 민간 최저임금보다도 낮다며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서공노)은 21일 신규 공무원 보수가 최저임금에도 못 미친다며 9급 공무원 초봉 인상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앞서 지난 19일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는 2024년 최저임금을 올해(9620원)보다 2.5% 인상한 9860원으로 확정했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서울시 공무원 노조가 9급 공무원의 급여 명세서를 공개하며 공무원 보수 인상률이 합당한 수준에서 결정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서울특별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서공노)는 30일 서울시 공무원 9급 1호봉 한 달 봉급 실수령액이 168만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서공노에 따르면 서울시 신규 공무원인 9급 1호봉의 8월 급여 실수령액은 168만원 수준으로 파악됐다. 지급 총액은 200만원이 조금 넘지만, 세금과 건강보험료, 기여금 등 공제총액이 36만여원이기 때문에 순 지급액은 160만원대로 책정됐다.7급 1호봉(9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