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포스코그룹의 새 수장 자리에 장인화 회장이 올랐다. 장 회장이 이끄는 새로운 포스코는 이차전지소재 육성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 회복으로 요약된다. 포스코그룹 지주사 포스코홀딩스는 2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장인화 회장 내정자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뒤이은 이사회에서 제10대 대표이사 회장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포스코는 5년 8개월여만에 새로운 회장을 맞이하게 됐다. 전임 최정우 회장은 지난 18일 비공개로 열린 이임을 통해 자리에서 물러났다. 4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42년 농심맨’이었던 박준 부회장이 11년 만에 농심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다.10일 농심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내달 24일 농심 정기 주주총회를 끝으로 경영 일선에서 퇴진한다. 이와 함께 농심은 황청용 경영관리부문장 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출한다는 방침이다.박 부회장의 기존 임기는 2024년 3월까지였지만 본인이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퇴진에는 신동원 회장의 경영 승계 및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이 영향을 준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앞서 농심은 2021년 7월 신 회장 취임 후 같은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티몬의 신임 대표 자리에 류광진 큐텐 부사장이 발탁됐다.티몬은 이달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류광진 큐텐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1972년생인 류 대표이사는 독립영화 촬영감독 출신으로 G마켓 창립멤버 중 한 명이다. 그는 2001년부터 2009년까지 G마켓 사업총괄 상무를 맡았으며, 2009년부터 2012년까지는 이베이코리아 부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2012년부터 2년간은 큐텐 홍콩 대표이사를 맡았다.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음식배달 서비스 띵동 운영사 허니비즈 공동대표를 역임했으며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취향거래’ 리브랜딩을 성공적으로 이끈 책임자를 신임 대표로 발탁했다.번개장터는 최재화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10일 밝혔다. 고려대학교 경영학 학사,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MBA를 이수한 최 대표는 지난 2020년 3월 번개장터 마케팅과 패션사업을 총괄하는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합류한 이후 지난해부터 COO를 맡으며 성과와 리더십을 인정받았다.번개장터 합류 전에는 구글코리아 국내 유튜브 유저 마케팅을 총괄하며 IT 플랫폼 비즈니스 경험을 쌓았으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이하 교촌)가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교촌은 30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윤진호 사장을 단독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윤 대표는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스쿨 MBA 졸업 후 보스턴컨설팅그룹과 애경, SPC그룹 등을 거치며 컨설팅, 전략, 마케팅 분야 경험을 쌓아 왔다. 향후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안정적인 지속 성장을 이끌어 간다는 방침이다.교촌은 윤 대표 선임과 함께 조직 개편에도 나섰다. 이에 사업부별 대표 직책의 전문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한미약품 창업주인 고(故) 임성기 전 회장의 장남인 임종윤 사장이 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대표에서 물러난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오는 24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임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임 대표의 임기는 15일 종료되며, 이사회에서 빠지는 만큼 대표이사 자리에서도 물러나게 된다.미국 보스턴대학교를 졸업 후 2000년 한미약품에 입사한 임 대표는 임 전 회장의 2남 1녀 중 장남이다. 2005년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 동사장을 거쳐 200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한국광고주협회가 중소기업자문위원장에 박열하 제너시스BBQ 사장을 선임했다.한국광고주협회는 25일 플라자호텔에서 제3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처리했다.이날 광고주협회는 ‘중소기업광고홍보자문위원회’ 위원장에 박열하 제너시스BBQ 사장을 선임했다. 자문위원회는 지난 2016년 설립한 이래 광고 홍보 기능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광고마케팅 노하우 공유, 언론홍보 교육 및 매뉴얼 제공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광고주협회는 “박 위원장은 관련 분야 전문가로서 오랜 경험을 바탕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손병환 NH농협은행장(이하 농협은행) 내정자 선임 과정을 뒤고 잡음이 일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의 개입설이 흘러나오는 등 독립성 훼손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손 내정자 본인이 후보추천 위원 출신이라는 점에서 공정성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NH농협금융지주(이하 농협금융)는 2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 열고 손병환 경영기획부문장(부사장)을 농협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임추위는 지난 4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후, 종합적인 경영능력, 전문성, 디지털 역량 등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압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