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해부터 가석방 출소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범죄유형별 가석방 및 가석방자 형 집행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가석방자는 8275명으로 2014년 5394명보다 53.4% 늘어났다.올해에도 8월 말까지 5451명이 가석방됐다. 연말까지 비슷한 추세가 이어질 경우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가석방자 수는 총 3만7895명으로, 이 중 2만677명이 절도·사기범이며 교통범죄, 병역법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