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일부 직원들이 가족 명의로 셀프대출을 받아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북시흥 농협과 부천 축협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제재가 이뤄졌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대출 투기 사태 등과 관련해 위법·부당 대출 의혹이 제기된 북시흥 농협과 부천 축협에 대대적인 검사를 벌이고, 지난 9월 이들에 대한 임직원 주의 또는 경영주의를 내렸다. 금감원은 우선 북시흥 농협 임직원에 대해 부당 대출 및 동일인 대출 한도 초과와 관련해 임원 주의 5명, 직원주의 10명, 경영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