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정부가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국제배송 우편물이 국내에 다량 배달된 사건에 대해 ‘테러 혐의점은 없다’고 발표했다.24일 국무조정실(국조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대(對)테러센터가 최근 해외배송 우편물 신고 사건과 관련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테러 혐의점을 분석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경찰청에 따르면 24일 오전 5시까지 해외발 정체불명의 우편물을 받았다는 신고가 전국에서 2141건 접수됐다.이 중 679건의 우편이 수거돼 조사를 거쳤지만 위험물질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462건은 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에게 흉기와 협박편지가 든 소포가 배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4일 경찰과 정의당 등에 따르면 윤소하 의원실은 지난 3일 오후 6시경 협박편지 등이 담긴 소포를 수령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소포에는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커터칼과 부패한 조류로 추정되는 사체와 함께 협박성 편지가 들어있었다.해당 편지에는 윤 원내대표를 향해 ‘민주당 2중대 앞잡이’, ‘문재인 좌파독재 특등 홍위병’, ‘조심하라. 너는 우리 사정권에 있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 편지에서 발신인은 자신을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