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엔지니어링사·건설사·컨설팅사·협회 등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유관기관들을 대상으로 ‘2024년 EDCF 전략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EDCF 위탁수행기관인 수은은 전날 오후 여의도 본점에서 200여 명의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2026년 EDCF 중기운용방향과 제도개선 내용, 2024년 사업 발주계획 등을 소개했다.이날 발표한 3년 단위의 ‘EDCF 중기운용방향’은 크게 증가한 ODA 예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질적 고도화방안과 함께 대형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상생금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중소기업에 총 3330억원의 금융 및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수은이 이날 내놓은 상생금융의 주요 내용은 ▲기존 상생 금융서비스 3000억원 확대(2조7000억원→3조) ▲중소기업에 대한 300억원 규모의 이자감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ESG규제 대응을 위한 30억원 규모의 심화컨설팅 제공 등이다. 이른바 ‘3-3-3 수은 상생금융’으로, 최근 은행권이 시행 중인 ‘민생금융지원방안’에 동참하기 위해 수은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서울 종로구 디타워 법무법인 세종에서 미국수출입은행(이하 美수은),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 법무법인 세종과 공동으로 우리 기업의 미국 투자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라운드테이블(Korea-US ECA Financing Joint Roundtable)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광물 공급망, 탈탄소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미국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 기업 14개사와 글로벌 금융기관 10개사, 법무법인 세종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했다.수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이 진행됨에 따라 한국경제는 고금리, 고유가, 고환율에 발목이 잡혀있는 상황이다. 또한 미·중 패권전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은 한국 경제의 미래를 예측하는 데 중요한 요인으로 한국 수출기업들은 비즈니스 전략과 수출입 등 경제 성장 모델의 변화를 겪고 있다. 이에 은 내년 경제의 리스크 요소들을 짚어보고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를 전문가들을 통해 들어보고자 한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기존 2.4%에서 2.2%로 낮춰 잡았다. 이는 중국의 경기 침체와 미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한국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캥거루 본드를 발행했다. 캥거루본드란 호주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발행하는 호주달러화 표시 채권이다.21일 수은에 따르면 전날 8억5000만 호주달러(약 7500억원) 규모의 캥거루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만기와 발행금액은 각각 3년 5억 호주달러, 5년 3.5억 호주달러로 이는 한국 발행사가 발행한 캥거루본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며, 투자자 수도 55개로 역대 최다다.수은은 2012년 최초 발행 이후 이번 발행을 포함 11회에 걸쳐 총 61억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방글라데시 재무부와 ‘경협증진자금 협력약정’을 체결했다.수은은 방글라데시 재무부와 향후 5년간 30억달러 규모의 ‘경협증진자금 협력약정(Cooperation Arrangement)’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경협증진자금(EDPF, Economic Development Promotion Facility)은 개발도상국에서 진행하는 대형 인프라 사업에 장기·저리의 차관을 제공하기 위한 원조자금의 일종이다. 수은 관계자는 “정부재원으로 지원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달리 ED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출입은행)에 이어 DGB대구은행(이하 대구은행) 본점이 폐쇄조치됐다.대구은행은 대구 수성동에 위치한 제1본점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28일 오전 본점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본점 폐쇄 조치에 따라 대구은행 비상대책위원회는 700여명의 본점 직원을 집으로 돌려 보낸 후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본점 업무는 주말 동안 추가 방역을 추진하고 다음달 2일 재계될 예정이다.대구은행은 본점 외에도 동산의료원출장소,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해외 투자은행과 채권발행 선정을 두고 부당한 거래가 있었다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앞서 주관사 선정 대가로 임원 자녀들의 채용 청탁 의혹이 제기된데 이어 당시 수출입은행 부행장까지 문제의 투자은행에 재취업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되고 있다.‘KBS 9시뉴스’는 지난 17일 과거 수출입은행의 외화 채권 발행에 관여했던 부행장 A씨가 퇴직 후 ‘바클레이즈’에 고문으로 취업했다고 보도했다.외국 투자은행인 바클레이즈는 국내 공기업과 국책은행 임원의 자녀나 지인을 채용하는 대가로 채권 발행 주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