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강우진 인턴기자】 지난 17일부터 시행된 블라인드 채용법이 시행되면서 결혼여부, 용모, 가족력 등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기업은 규제 대상이 된다. 그러나 특혜 논란이 일수 있는 ‘추천인’ 항목의 경우, 규제 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구직자들의 볼멘 소리와 함께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서울제약은 공채 이력서에 추천인 항목과 ‘자사 직원의 추천인 경우 혜택을 부여한다’라는 노골적인 문구를 두고 있어 일부지원자들 사이에 ‘채용차별’이 아니냐는 비난이 있었다. 이러한 내용의 본지 보도 이후 서울제약은 해당 문구를 삭제할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최근 건설노조의 조합원 우선채용 요구 등으로 건설현장에서의 시위와 집회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지난 5년간 전국적으로 6600여 건의 건설현장 집회·시위가 열린 것으로 나타났다.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이 2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공사현장에서 열린 건설노조의 집회‧시위는 총 6616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건설노조의 건설현장 집회는 매년 늘고 있다. 지난 2014년의 경우 857건의 집회가 개최됐으나 2017년부터 크게 늘어 지난해는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12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 택지개발 후보지 정보 유출로 맞붙었다. 이로 인해 국토위 회의는 30여분 만에 정회됐다.국토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체회의를 열고 법안 심사를 마친 뒤 택지개발 후보지 정보 유출과 관련된 현안 질의를 이어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회의는 50여분가량 지연된 상태에서 시작됐고, 의사진행 순서에 대한 여야 간 이견으로 결국 파행됐다.자유한국당 이현재 의원은 “신창현 의원이 유감스럽게도 자료를 비밀로 입수한 걸 공식 보도자료를 발표해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최근 폐비닐 발생을 줄이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세탁물 포장용 비닐(이하 ‘세탁소 비닐’) 사용을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3년간 국내 최대 세탁 프랜차이즈인 크린토피아에서 사용된 비닐만 약 2억장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19일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2600여 곳의 가맹점을 두고 있는 세탁 프랜차이즈인 크린토피아에서 사용된 세탁소 비닐은 2015년 6083만 장, 2016년 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