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KT가 부동산 개발을 위해 아현통신구 설비를 집중 이전하고도 중요통신시설 등급은 상향 보고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민중단 김종훈 의원은 16일 오전 황창규 KT 회장이 출석한 가운데 열린 국회 과학방송정보통신위원회(과방위) KT현안질의에서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했다.김 의원이 K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원효국사를 시작으로 2017년 중앙국사(명동), 2018년 광화문국사 통신시설이 아현통신구로 이전됐다.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시설이전으로 아현통신구는 중요통신시설분류 상 기존 D등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