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명인제약의 대표적인 의약품인 ‘이가탄’에 대한 가격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약사회가 약값 인상에 반대하며 불매운동까지 벌일 기세다. 최근 명인제약과 전남약사회에 따르면, 명인제약은 지난 4월 중순 유통사 등에 공문을 보내고 ‘이가탄F’의 공급가격이 비용 절감에 한계가 있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알렸다. 명인제약의 이같은 통보에 전라남도약사회가 이례적으로 논평을 내며 출하가 인상을 비판했다. 전남약사회는 이가탄의 이번 가격 인상폭은 ‘쓰나미급’이라며 거래처 인상폭 기존 거래가 대비 약 30%를 상회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