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법원이 세월호참사 당시 구조업무를 맡았던 구난업체 ‘언딘’에 특혜를 준 혐의 등으로 감봉·면직 처분을 받은 해양경찰청 최상환 전 차장에 대한 징계가 부당하다고 판단했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수석부장판사 김국현)는 최근 최 전 차장이 해양경찰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감봉처분 등 취소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최 전 차장은 2014년 세월호참사 이후 구난업체 선정 과정에서 언딘 측의 청탁을 받아 특혜를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고 직위해제 됐다.그는 2011년 2월~2014년 2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