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여성계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n번방 사건’ 재발방지 법안이 20대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추 장관은 2일 법무부 정부과천청사에서 여성계 대표들과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여성의전화 고미경 상임대표, 한국여성단체연합 김민문정 공동대표, 나윤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 박봉정숙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 장명숙 공동대표 등 6명이 참석했다.법무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최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최근 체육계에서 폭력·성폭력 문제가 계속해 터져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와 엄중 처벌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에서 “스포츠 강국 대한민국의 화려한 모습 속에 감춰져 왔던 우리의 부끄러운 모습”이라며 “외형의 성장을 따르지 못한 우리 내면의 후진성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동안 때때로 단편적으로 드러났는데도 근본적인 개선을 하지 못한 채 이어진 것”이라며 “이번에야말로 근본적인 개선과 우리 사회의 질적인 성장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