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홈플러스의 ‘당당치킨’이 가성비 좋은 치킨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의 업무강도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은 18일 당당치킨 출시 이후 업무량이 급증하면서 직원들이 열악한 작업 환경에 내몰리고 있다며 추가 직원 채용, 작업 현장 개선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6월 말 ‘당당치킨’을 출시하면서 한 마리에 699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내세웠다. 고공행진하는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에 소비자들은 당당치킨의 가성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고용노동부가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과 관련해 제기된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노동부는 지난 6월 26일 사망한 서울대 청소노동자 A씨에 대한 사안의 중요성, 대학 측의 조사상황 등을 고려해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이하 노조)에 따르면 서울대 여학생 기숙사 건물에서 근무하던 해당 청소노동자는 극심한 노동 강도에 시달려 왔다. A씨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기숙사에서 홀로 100L 크기의 쓰레기봉투 6개에서 7개, 음식물쓰레기, 재활용 쓰레기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정부의 소상공인 대상 긴급대출 정책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의 업무가 폭증하는 가운데, 제대로 된 보상 없이 몇 배의 업무강도에 시달린다며 고통을 호소하는 직원들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일 ‘소상공인 1000만원 긴급대출’이 소진공과 시중은행 등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밝혔다. 해당 대출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까지 1.5%의 저금리로 적용된다. 앞서 지난 25일부터 일주일간의 시
【투데이신문 김효인기자】 게임회사 펄어비스가 신작 게임 프로젝트 개발자 등을 대거 해고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고용 불안정 논란이 불거졌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가 최근 대규모 해고를 실시해 직원들이 고용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는 주장이 직장인 익명 앱 ‘블라인드’를 비롯한 각종 커뮤니티에 제기됐다. 블라인드에는 지난 17일 ‘악덕기업 펄어비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요즘 시대 구멍가게 수준의 기업도 아닌데 펄어비스가 당일 해고를 밥 먹듯이 한다”라며 “사람 피 말리다 하루아침에 자르는 게 일상이다가 드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