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여객 수요가 감소한 상황에서도 아시아나항공이 화물 사업을 통해 흑자를 기록했다.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작년 매출이 4조1104억원, 영업이익 4565억원, 당기 순이익 -279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화물 사업 호조로 작년 매출은 전년(3조5599억원) 대비 1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4분기에는 매출액 1조3575억원, 영업이익 2126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대한항공이 터키와 태국에 이어 대만에서도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함심사 심의 절차가 통과됐다.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달 대만 당국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과 관련한 기업걸합심사 절차가 종결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을 위해 올해 1월 14일 9개 필수신고국가 경쟁당국에 기업결합신고를 진행했다.지난 2월에는 터키, 지난달에는 태국 경쟁당국으로부터 기업결합심의 승인을 받았다. 이에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EU, 중국, 일본, 베트남 등 나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지난 10일(현지시각) 에피오피아 항공 여객기가 추락하면서 승객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국내에서도 같은 기종을 운항하는 이스타항공 측에 정부가 감독관을 보내 안전점검을 벌였다. 특히 해당 기종은 지난해 10월에도 추락한 바 있다.국토교통부는 11일 보잉의 차세대 주력기 B737-맥스를 보유한 이스타항공에 감독관을 보내 안전점검을 벌였다고 밝혔다. 국토부가 운항 실태 조사에 나선 것은 이 기종의 운항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기 때문이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항공기 안전 운항, 승객 불안 등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김포공항 국제선 주기장에서 탑승게이트로 이동하던 김포발 중국 베이징행 아시아나항공 여객기(OZ3355편)와 일본 오사카행 대한항공 여객기(KE2725편)의 접촉사고로 항공편이 4시간 가까이 지연되는 등 혼선을 빚었다. 현재 양측 항공사는 사고 책임 소재에 대한 의견차로 갈등을 겪고 있다.26일 한국공항공사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경 토잉카(항공기 견인차)를 이용해 39번 게이트로 이동되던 아시아나항공기(에어버스 A330)가 대한항공 항공기(기종 B777-200)와 부딪혔다.승객을 태우기 위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