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지난해 평균 1.4일에 1명이 친밀한 관계의 남성에게 살해당하거나 살해당할 뻔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한국여성의전화가 발표한 ‘2021년 분노의 게이지, 언론 보도를 통해 본 친밀한 관계의 남성에 의한 여성 살해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언론에 보도된 친밀한 관계의 남성에 의해 살해된 여성은 최소 83명, 살인미수 등 포함 최소 260명이다.피해 여성의 자녀나 부모, 친구 등 주변인이 중상을 입거나 사망한 경우는 최소 59명이며 주변인의 피해까지 포함한 피해자 수는 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오는 28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페미사이드(femicide) 철폐 시위가 열린다. 페미사이드란 여성을 뜻하는 ‘female’과 살인을 뜻하는 ‘homicide'의 합성어로, 피해자가 여성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의도적인 살해를 말한다.페미사이드 철폐 시위 주최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동안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페미사이드를 규탄하는 시위를 연다고 밝혔다.추최 측은 “이번 시위는 가수 겸 배우 고(故) 설리씨와 가수 고(故)구하라씨는 여성혐오로 인해 사회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