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TV에는 종종 먹을 게 없어 바짝 마른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한 캠페인 광고가 등장한다. 누군가에게 한 번쯤은 건너뛰어도 괜찮은 식사가 다른 누군가에겐 하루 종일 허기졌던 배를 채우는 단 한 번의 소중한 식사가 되기도 한다. 먼 나라의 이야기인 듯하지만 우리 주위에도 돈이 없어 하루 한 끼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아이들이 여전히 남아있다. 우리는 그들을 ‘결식우려아동’이라고 부른다.한국에서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교에서 제공하는 급식이 아니면 끼니를 때우지 못하는 결식우려아동들을 위해 학교 밖에서도 식사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