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대대적인 하반기 채용에 나선 제주항공이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을의 위치에 있는 객실승무원 취업준비생들에게 가산점을 빌미로 마케팅 아이디어를 요구하면서 정작 채용심사에 제대로 적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21일 업계에 따르면 객실승무원을 포함한 제주항공의 대대적인 채용접수는 지난달 17일부터 시작해 30일 마무리 됐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이달 15일 이뤄졌다. 하지만 채용 과정을 두고 최근 제주항공 공식 SNS에는갑질 및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는 댓글들이 올라왔다. 채용지원자라고 밝힌 다수의 누리꾼들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