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서울시민 절반 이상이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 우울, 불면증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서울연구원의 ‘서울시민 정신겅강 실태와 정책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민 52.5%가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9~74세 서울시민 214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실태조사 결과다.정신건강 문제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이 33.8%로 가장 높았고, 이어 우울 26.2%, 불면증 19.0%, 알코올 사용 장애 16.5%, 극단적 선택 생각 13.7
괴테의 대표작인 속 주인공 베르테르는 풍부한 감수성과 자의식을 가진 청년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고통스러워 하다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이러한 충격적인 결말로 소설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소설 속 주인공에 심취해 베르테르처럼 자살하는 젊은이들까지 나오기도 했다. 이처럼 선망했던 인물이나 유명인이 자살하면 그 인물과 자신을 동일시해 자살하는 현상을 ‘베르테르 효과’라고 부른다.특히 유명인 자살과 관련한 언론 보도의 증가는 자살률을 높인다는 사실이 수많은 연구에서 드러났다. 최근 미국 10대 여성
【투데이신문 박수빈 인턴기자】 현대인의 정서적 치유 위한 필독서, 가 출간됐다.신간<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는 현대인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마음의 상처와 건강하게 이별하는 법에 대해 친절히 설명한다. 책은 어른이란 핑계로 자칫 당연하듯 받아들이는 경중의 스트레스에 대한 재정의와 함께 어른들의 예민한 감정을 섬세히 다루며 해법을 담았다.책에서는 ‘우울’이라는 감정이 마음의 병으로까지 악화되는 과정을 실제의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무엇이 나를 아프게 하는 걸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해